별의 Life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가매출비율(PSR)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가매출비율 PSR 역시 주식에 투자할 때 널리 이용되는 지표입니다. 







1. 주가매출비율(price selling ratio, PSR)의 정의


주가매출비율(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입니다. 




또는 주가매출비율(PSR)은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누어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더욱 쉽게 주가매출비율 PSR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같이 알아야 할 개념으로 주당 매출액을 들 수 있습니다. 주당 매출액(SPS, Sales Per Share)은 한해 동안 벌어들인 총매출액을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한 주당 얼마의 매출액을 벌어들이는가를 나타내는 주당 가치 지표입니다. 



따라서 주식 수가 늘어나면 주당 매출액이 낮아지고,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 매출액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주가매출비율(price selling ratio, PSR)의 예시



1) 삼성전자 PSR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30조입니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은 237조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매출비율 PSR을 계산해보면 530/237 = 2.24 입니다. 만약 이 상태에서 주가가 정지하고 21년 올해 예상매출로 삼성전자의 주가매출비율 PSR을 계산해보면 530/258 = 2.05입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2) LG생활건강 PSR



이번에는 LG생활건강의 PSR을 구해 보겠습니다.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25조이고 매출액은 7.8조입니다. LG생활건강의 PSR을 구해보면 25/7.8=3.21 입니다. LG생활건강이 삼성전자보다 고평가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PSR만 보면 그렇습니다.




3) 삼성SDI PSR



요즘 천문학적으로 주가가 급등한 삼성SDI의 주가매출비율 PSR을 구해보겠습니다. 삼성SDI의 시가총액은 50조이고 매출액은 11.5조입니다. 50/11.5=4.35 입니다. 위에서 구한 모든 주식보다 PSR로 볼 때 고평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주가매출비율(price selling ratio, PSR)과 투자 방법


주가매출비율6켄 피셔 - 출처: 조선일보


미국에 켄 피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전설적인 투자자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필립 피셔는 워런 버핏이 스승으로 섬길 만큼 유명한 투자자였습니다. PSR이 주식 투자의 개념이 되는데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바로 켄 피셔입니다. 


켄 피셔는 미국의 억만 장자 투자 분석가이며 Fisher Investments 의 설립자이자 회장입니다. 켄 피셔는 투자에 관한 11 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 그는 포브스 400 에서 가장 부유 한 미국인 목록에 있습니다. 


켄 피셔가 말한 PSR의 기준은 PSR이 1보다 크면 고평가 영역으로, 1보다 작으면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합니다. 그는 PSR이 1.5배가 넘으면 피하고, 3배가 넘으면 매수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반면 PSR이 0.75배 이하인 기업은 적극적으로 탐색할 만하다고 했습니다. 


사실 켄 피셔가 말한 조건에 해당되는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사업 모델이나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투자할 만한 회사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선 PSR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고 투자를 하실 때 저것이 어떤 개념인지 알고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가매출비율(PSR)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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