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라면/해물라면 / 갯벌체험 후 조개 처리 /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개라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끓이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소개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하지만 조개가 우러란 라면 국물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지난번 갯벌체험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갯벌체험을 한 후에 생긴 많은 조개는 처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처리하기에 딱 좋은 방법이 바로 조개라면을 끓이는 것입니다. 

 

2021.06.06 - [별의 일상/여행후기 & 맛집] - 서해안 무료 갯벌 체험 서천 선도리 동죽 캐기

서해안 무료 갯벌 체험 서천 선도리 동죽 캐기

 

 

 

 

 

1. 갯벌 체험 후 조개

위의 서해안 무료 갯벌 체험 선도리 동죽 캐기의 글에 보시면 필자가 지난번 조개를 잡았던 내용이 나옵니다. 이 조개를 해감하고 냉동실에 넣었는데 위와 같이 하나 가득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조개라면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필자가 바닷가에서 살 때 위와 같이 각종 해물을 넣고 라면을 끓여주는 집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7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면 치고는 아주 호화롭죠. 저 정도까지 만들기는 힘들지만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물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2. 해물라면(조개라면) 끓이기

사실 해물라면에서 맛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조개라고 생각합니다. 조개탕을 생각해 보세요. 조개만 넣었을 때도 시원하고 맛있는 조개국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조개를 넣은 라면도 국물이 정말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지금부터 무지무지 초간단 쉬운 해물라면 조개라면 끓이기 들어갑니다. 

 

 

 

1) 물 끓이고 조개 넣기

먼저 물을 올리고 냉동실에 있던 조개를 넣습니다. 조개를 먼저 넣어야 얼어있던 조개가 녹으면서 국물이 더 우러나는 것 같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필자는 갯벌 체험하고 넘쳐나는 동죽을 처분하기 위해 냉동실에 있던 동죽을 사용하였습니다. 바지락을 사용하거나 다른 조개를 사용해도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다른 조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2) 떡 넣기

역시 냉동실에 있는 떡을 넣어보았습니다. 이것은 기호에 맞게 넣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떡은 될 수 있으면 떡국 떡을 넣는 편이 좋지만 필자는 없어서 떡볶이 떡을 넣어 보았습니다.

 

 

 

3) 수프 투하

라면 수프를 넣었습니다. 필자는 진라면을 이용하여 라면을 끓였습니다. 라면 홍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는 너무 자극적인 라면보다는 조금 무난한 진라면을 좋아합니다. 

 

 

 

4) 라면 투하 파 투하

면을 넣고 끓이면서 파를 집어넣었습니다. 벌써 요리가 끝나갑니다. 이제 푹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꼬들면을 좋아하시면 조금 덜 익혀서 꼬들면을 드셔도 됩니다. 

 

 

 

5) 그릇에 담기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이 비주얼이 보이시나요? 동죽이 떡 벌어져있는 조개 국물이 우러난 라면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국물을 떠먹어 보았습니다. 국물 맛은 그냥 일반적인 라면과 확실히 다릅니다. 조개탕에서 우러나오는 그 감칠맛과 라면 국물이 어우러져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장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식 후에 이렇게 해장라면을 해서 드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해물라면(조개라면)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밥도 말아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갯벌체험 후 조개 처리 방법으로 해물라면(조개라면)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필자는 라면을 좋아해서 라면을 자주 먹는데 이것은 정말 간단하면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