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배당주 주식인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 VET) 투자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버밀리온 에너지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에너지 기업입니다. 

 

 

 

 

 

1.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 VET) 사업 영역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는 북미, 유럽 및 호주의 3 개 지역에 중점을 둔 다국적 에너지 생산 업체입니다. 버밀리온 에너지의 사업은 북미에서 경유 및 액체가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 개발과 유럽 및 호주에서 천연가스 및 석유 탐사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 VET) 주가 흐름

버밀리온 에너지 주가

버밀리온 에너지의 주가 흐름입니다. 보시다시피 거의 폭망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업을 왜 소개하냐고요? 필자는 이런 기업에서 기회를 포착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업은 과거에 고배당주로 유명했습니다. 매달 배당을 주는 기업으로 유명했죠. 그렇지만 코로나 19와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큰 피해를 본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국제유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3월경에 국제유가는 폭락하게 됩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를 형성하는 기이한 현상도 한때 보였습니다. 필자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진풍경이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원유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버밀리온 에너지 같은 기업은 살아남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배당을 중지했고 투자자들은 주식을 집어던졌습니다. 

 

 

 

2020년 4월 27일 기사

그러나 보시는 바와 같이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해서 과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OPEC에서 감산의 노력도 있었고 전 세계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뿌린 원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국제유가의 상승 결과 버밀리온 에너지 보고서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 표는 버밀리온 에너지 21년 6월 보고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020년에는 FCF(Free Cash Flow)가 폭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CF는 잉여현금흐름으로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합니다.

 

FCF는 철저하게 현금 유입과 유출만 따져서 돈이 회사에 얼마 남았는지 설명해주는 개념입니다. FCF는 투자와 연구개발 등 일상적인 기업 활동을 제외하고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경영진의 생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유가가 다시 폭락하지 않는 한 조만간 예전과 같이 배당금을 다시 지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그래프는 버밀리온 에너지의 FCF YIELD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른 비교기업들은 캐나다 기업들입니다. 버밀리온 에너지의 FCF YIELD가 캐나다 업계에서 2위 수준으로 매우 양호함을 알 수 있습니다. FCF YIELD가 30%를 넘어서고 있으니 매우 좋다고 보입니다. 이것은 버밀리온 에너지에서 자사를 자랑한 것이죠.

 

 

 

버밀리온 에너지의 손익계산서입니다. 주목할 만한 것이 세후 당기순이익에서 21년 3월부로 적자에서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총 영업비용에서 특별비용(수익)인 -662.87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필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익 부분은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아무튼 이 기업이 어느 정도는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데에는 필자는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3.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 VET) 배당 현황

버밀리온 에너지는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배당을 멈췄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배당을 중지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배당수익률과 매월 배당을 했다는 점입니다. 배당수익률은 말도 안 되게 높습니다. 그것은 주가가 폭락을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배당금이 2.76달러였는데 필자가 버밀리온 에너지 주식을 구매한 단가가 4달러입니다. 물론 다시 저만큼의 배당을 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필자는 향후에 이 기업이 긍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버밀리온 에너지(Vermilion Energy, VET) 투자 계기

필자는 항상 배당을 받는 주식을 선호합니다. 물론 회사의 성장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주주들에게 얼마만큼 돈을 베풀어 주느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배당주를 검색하던 중 매월 배당을 하는 주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버밀리온 에너지였습니다. 

 

물론 다행인 것은 코로나 19 이후에 이 주식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전에 알게 되었고 투자를 했더라면 큰 손실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것도 필자가 석유기업을 검색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석유기업이 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석유의 수요는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당분간 석유기업들이 폭망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도 석유 관련된 산업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고 석유가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했을 때 필자는 틀림없이 싼 가격에 석유 관련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자가 버밀리온 에너지를 처음 검색했을 때 주가가 2달러 정도 되었습니다. 그 정도면 사람들이 망한다고 생각해서 거의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수준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자는 버밀리온 에너지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현재 버밀리온 에너지 투자 수익률은 104%입니다. 엄청나죠. 이럴 줄 알았으면 큰돈을 투자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예상이지만 코로나 19는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확진자가 많지만 백신도 부지런히 접종을 하고 있고 각 나라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가 끝나게 되면 경기 활성화와 함께 석유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오늘은 미국 배당주 주식 버밀리온 에너지 투자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경제를 보다 보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위기가 왔을 때 그것이 한쪽으로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한쪽으로는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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