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주식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투자하고 있는 큰 축의 하나인 코카콜라(Coca-Cola)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투자하게 된 경위와 지금까지의 성과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코카콜라(Coca-Cola)의 기원

코카콜라(Coca-Cola)는 무려 135년이나 된 오래된 음료입니다. 코카콜라가 처음 출시된 해가 1886년이었으니 이때 우리나라는 고종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던 시대입니다. 필자도 이 정도로 오래된 음료라고 생각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코카콜라가 처음 출시된 해가 1886년 5월 8일이었습니다. 

 

 

 

존 스티브 탬버턴(좌) 에이서 캔들러(우)

코카콜라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위 사진의 좌측에 있는 존 스티브 탬버턴 박사입니다. 그는 미국의 약사였습니다. 원래 코카콜라는 소화제와 와인에 들어가 있었지만 이것을 탄산수와 섞어서 음료수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1886년 5월 8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판매량은 미비했습니다. 

 

그래서 존 스티브 탬버턴 박사는 이 음료의 제조방법을 약제상인 에이서 캔들러에게 팔아버리게 됩니다. 1892년 에이서 캔들러는 코카콜라 컴퍼니(Coca Cola Company)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코카콜라를 팔 기 시작했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2. 코카콜라(Coca-Cola) 사업 영역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에서는 탄산음료만 판매하지 않습니다. 물, 스포츠 음료, 주스, 유제품, 식물성 음료, 차 및 커피를 포함한 농축 음료, 시럽 및 완제품 음료까지 음료에 관계된 것들은 거의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 없을 만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모두 코카콜라의 브랜드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코카콜라입니다. 그리고 스프라이트라는 사이다를 모두 아실 것입니다. 또한 판타도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왼쪽의 두 브랜드는 물 브랜드이고 오른쪽의 미닛메이드는 주스를 파는 브랜드입니다. 저는 미닛메이드만 익숙합니다. 

 

 

 

왼쪽과 가운데는 역시 음료수 브랜드이고 오른쪽의 조지아 커피는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 브랜드입니다. 조지아 커피를 사 먹은 적은 많았는데 이것이 코카콜라 브랜드였다는 것은 몰랐네요.

 

 

 

역시 커피와 차 브랜드입니다. 코카콜라가 커피와 차 브랜드가 이렇게 있는 줄 오늘 알았습니다. 

 

 

 

Fairlife는 우유 브랜드입니다. 파워에이드는 다들 아실 겁니다. 너무나 유명하죠. 필자는 과거에도 운동 후에 게토레이나 파워에이드를 많이 마셨습니다. 비슷한 음료로 포카리스웨트가 있는데 잘 손이 가지 않더군요. Ciel은 물 브랜드입니다. 

 

 

 

Schweppes는 음료수 브랜드입니다. 비타민워터는 익숙한 브랜드죠. 이 외에도 코카콜라의 브랜드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나열하겠습니다. 너무 많네요. 필자는 코카콜라의 주식을 사놓고도 사실 이렇게 많은 브랜드와 상품이 있었다는 것은 잘 몰랐습니다. 조금 부끄러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콜라로 시작해서 정말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내고 있는 회사가 코카콜라입니다. 코카콜라는 연간 매출액이 약 40조에 이르고 영업이익이 10조에 이르는 거대기업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영업망이 퍼져 있는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입니다. 

 

 

 

 

 

3. 코카콜라의 주가 흐름

코카콜라의 주가 흐름입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정체된 구간이 다소 있었지만 코카콜라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주식분할도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코카콜라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틀림없이 돈을 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코카콜라 배당 현황 

코카콜라는 1년에 4번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3월, 6월, 9월, 11월에 배당락일이 있고 배당수익률은 약 3%입니다만 매년 배당금을 올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면 배당수익률이 계속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배당락일 후 약 2주 후에 입금됩니다. 필자의 경우 9월 14일 배당락일의 경우 10월 5일에 입금되었고 11월 30일 배당락일 후 12월 16일에 입금되었습니다. 

 

 

 

 

 

5. 코카콜라 투자 계기

필자가 코카콜라를 투자한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먼저는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아주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4억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회계연도 동안 이 주식으로 올린 배당금 수익은 무려 6억 6200만 달러(약 7467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필자는 항상 부자를 따라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우리가 강남의 땅을 살 수는 없지만 우리는 세계 정상의 갑부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주식투자의 장점입니다. 버핏은 무려 30년 이상을 코카콜라를 보유하고 있고 배당 수익률과 주식가치 상승 등으로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버핏 회장을 따라 하기 위해서 코카콜라 주식을 늦게나마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코카콜라의 가장 큰 대주주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인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 자체가 너무나 단순하고도 쉬운 종목입니다. 안정적이죠. 콜라라는 음료수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거나 변하지 않을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변화가 되었듯이 제품이 쉽게 바뀌는 것을 버핏 회장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제품이 쉽게 바뀌는 것은 그만큼 비즈니스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필자도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기 때문에 코카콜라에 투자하였습니다. 10년이 지나든 20년이 지나든 코카콜라는 존재할 것입니다.  

 

 

 

필자가 코카콜라를 투자하게 된 계기는 코카콜라가 대표적인 배당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배당이 매년 올라갑니다. 배당주의 장점은 필자같이 조급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안절부절못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계속 배당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 하락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어차피 손실이 조금 나게 되어도 배당금으로 언젠가는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배당금이 없거나 배당이 1년에 1회밖에 없는 종목에 투자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할 경우 필자는 안절부절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필자의 성향상 배당주가 체질에 맞기 때문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6. 필자의 코카콜라 투자 수익률

필자는 2020년 8월경 코카콜라가 48달러일 때 구매했습니다. 지금 코카콜라의 주가는 55달러입니다. 환율 등을 고려해도 지금까지 약 9개월 동안의 코카콜라 수익률은 8.42%입니다. 그리고 배당도 있었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습니다. 1년이 넘으면 수익률이 제법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묻어두었습니다. 그러니 저런 수익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필자는 코카콜라를 사라 말아라 말하지 않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다만 필자는 코카콜라를 투자하게 되었고 그러한 필자의 경험을 공유드리는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재무제표와 PER, PBR 전망 논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코카콜라 Coca - Cola 투자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필자는 이 주식을 웬만하면 팔지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배당금도 꾸준히 오르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기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이와 같이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배당도 주는 주식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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