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뿌리공원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밀밭 칼국수에서 저녁을 먹은 것까지 포스팅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뿌리공원에 도착하니 저녁 7시 40분경이었습니다. 


아직도 날이 밝은 편이었는데 제가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까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저는 뿌리공원에 온 목적이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였고, 동일한 목적을 가진 분이라면 일몰 시간을 참조하셔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뿌리공원 위치






뿌리공원 주차장

뿌리공원 주차장뿌리공원 주차장


이곳은 뿌리공원 주차장입니다. 6월이라 저녁 7시 40분경인데도 밝은 편입니다. 주차장 한쪽에는 꽃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뿌리공원 주차장 옆 강물뿌리공원 주차장 옆 강물


주차장 바로 앞쪽으로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잠시 구경하고 바로 뿌리공원 쪽으로 갑니다. 






뿌리공원 다리

뿌리공원 다리뿌리공원 다리


앞쪽에 보이는 다리를 지나야 뿌리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어두워지면 저 다리가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뿌리공원 호수뿌리공원 호수


호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낮에 오면 오리배를 타실 수 있습니다. 






뿌리공원 다리 아래모습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부실해 보이는 재질의 철망이네요. 






뿌리공원 호수전경


장미꽃이 피어 있고 호수가 있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환할 때 봐도 멋지군요.






뿌리공원 세족장

뿌리공원 세족장뿌리공원 세족장


눈앞에 세족장이 나타납니다. 솔직히 저는 들어가기 싫었지만 역시 아이들이 선봉에 서더군요. 결국은 들어갔습니다. 앞쪽에 수도가 있는데 먼저 발을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뿌리공원 세족장2


역시 아이들은 어디에 가든 즐겁게 놀 줄 압니다. 정말 좋아하더군요. 






뿌리공원 야경

뿌리공원 야경1


세족장에서 잠시 놀았는데 금방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들어와서 공원이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뿌리공원 야경2


세족장에서 나와서 앞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앞에 뭐가 있는지 아직 몰라서 한 바퀴 돌아보고자 쭉 걸어갔습니다. 오른쪽에는 꽤 많은 수의 평상이 있어서 컵라면을 끓여 드시는 분들도 있네요. 방금 칼국수를 먹었는데도 또 컵라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리공원 다리 야경


다리도 반짝반짝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뿌리공원 야경5


귀여운 인형이 눈에 띄네요






뿌리공원 야경6


앞쪽으로 한참을 걸어갔습니다. 잔디밭이 끝나는 부분이 이런 조형물이 나오네요. 설마 여기가 끝은 아니겠지요?






뿌리공원 오리배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까 오리배가 보입니다. 지금은 더워서 오리배는 봄이나 가을에 타볼까 합니다. 






뿌리공원 지도


계단에 무궁화로 우리나라를 수놓은 그림이 있네요. 멋져서 찍어봅니다. 






뿌리공원


앞쪽에 먼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는 너무 멀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조금만 가면 끝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가보기로 합니다. 나중에 느꼈지만 안 갔으면 후회했을 것 같네요.






뿌리공원 야경10


여기가 제일 화려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광명동굴에 갔을 때도 이런 곳이 있었는데 여기도 정말 멋지네요. 다만 여름이라 약간 벌레가 있어 귀찮긴 했어요. 봄에 오시면 벌레도 없고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뿌리공원 꽃길


계속 걸어가니 꽃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양쪽에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뿌리공원 야경12


꽃길 구경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 길입니다. 






뿌리공원 야경뿌리공원 야경


조명이 켜지니까 밝을 때와 비교해서 완전히 딴판으로 바뀌었습니다. 






뿌리공원 조명뿌리공원 조명


아까 세족장 옆인데 화려하고 멋지네요.






대전 뿌리공원 야경대전 뿌리공원 야경






대전 뿌리공원 야경14대전 뿌리공원 야경14


다리를 지나면서 찍어 보았습니다. 저 엄청나게 많은 조명을 다 설치하고 관리하려면 힘드시겠네요.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게 수고해주신 공원 관리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전 뿌리공원 야경 15대전 뿌리공원 야경 15


다리를 건너오니 뿌리공원의 모든 조명이 거의 한눈에 보이고 다리까지 보이는 멋진 곳이 있더군요. 여기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 코로나로 시작부터 힘들었는데 벌써 반이 지나왔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대전 데이트 코스 야경대전 데이트 코스 야경


조명 사이로 다정한 연인이 눈에 띕니다. 저도 11년 전에는 저런 모습이었는데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앞머리가 많이 빠져버렸습니다. 저 모습을 보니 갑자기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11년 전에 알았더라면 집사람과 이곳에 왔을 텐데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요. 이곳은 연인과 저녁에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뿌리공원 다리 야경뿌리공원 다리 야경


안녕 뿌리공원아. 작별 인사하며 차에 탑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리공원에 야경 구경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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