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후기(Oworld Daejeon)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오월드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 바깥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부침개 먹고 싶네요.  오월드는 대전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우리귀에 익숙한 애버랜드나 서울랜드 정도만 알고 있었지 오월드는 저도 대전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방에 있는 놀이공원이라 저는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가거나 데이트하기에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대전 오월드 위치

대전 오월드 지도

일단 오월드는 무지 넓습니다. 다른 수도권의 놀이공원들도 굉장히 넓지만 오월드도 무시 못합니다. 오월드는 1. 조이랜드(놀이기구), 2. 버드랜드(새박물관), 3. 쥬랜드(동물원), 4. 플라워랜드(꽃공원)의 4개 구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기들이 있어서 놀이기구는 못타고 쥬랜드와 플라워랜드 위주로 돌았는데, 넓어서 하루종일 걸렸습니다. 물론 점심 먹는 시간도 포함해서 입니다. 

대전 오월드 입장료

오월드 입장료는(쥬랜드, 플라워랜드이용) 성인 12,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입니다.  우리가족은 성인2, 어린이2 해서 34,000원 들었네요~ 입장료는 오월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전 오월드 입장

이런곳에 오면 무조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지요. 입구앞에서 가족사진 하나 남겼습니다. 

보시다시피 경치가 좋습니다. 호수와 분수와 꽃이 같이 어우러진 곳에서 한컷 더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찍을 곳이 많더라구요. 여기도 폭포와 꼬꼬닥이 있어 보기에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꼬꼬닥 옆에 사자위에서도 한컷 찍었습니다. 포토라인이 많아서 좋네요.

오월드 약도입니다. 우리는 일단 쥬랜드로 가고 마운틴 사파리를 거쳐 플라워랜드로 가기로 했습니다.

대전 오월드 쥬랜드

쥬랜드에서 가장 처음에 본것이 물개들입니다. 물개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물개다음에는 원숭이들이 보입니다. 

원숭이들이 투명한 유리 안쪽에 있어서, 사진처럼 아이들도 무척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 장소로 갔더니 호랑이는 저렇게 퍼질러 자고 있네요. 호랑이 얼굴보기도 힘들더군요. 당시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호랑이가 배불리 먹고 식후 취침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우들이 저렇게 우리안에 있습니다. 여우 색깔치고는 약간 노랗네요. 여우하면 보통 갈색을 연상하는데...

이것은 어느나라의 무슨 동물인지 모르겠습니다.

거북이도 볼수 있습니다. 거북이 등껍질이 무지 딱딱해보입니다.

악어는 역시 가까이서보니 무섭더군요. 아이들이 악어를 보니 무척 흥미로워 했습니다. 

이렇게 저 위험한 악어를 바로 옆에서 구경할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같은 것으로 가려 놓지 않아서 보기도 편했구요.

기린 모형이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기린 모형 옆에 그늘이 있는 평상이 있어서 싸가지고 온 김밥을 먹었습니다. 이런 곳은 역시 소풍느낌이 나서 사먹는 것보다 김밥을 싸가지고 와서 먹어야지 제맛입니다. 

이건 무슨 대머리 독수리 이런것 같습니다. 막 울어댑니다. 

대전오월드 마운틴 사파리

사실 낙타는 처음 봤는데 인상이 강하게 남네요. 여기가 마운틴 사파리인데 소정의 돈을 주고 동물 먹이를 사서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동물 먹이주는 것 입니다. 아래 동영상들을 참조하시고, 아이들에게 동물 먹이주기 체험 시켜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호랑이님들은 여기서도 늘어지게 잠만 자고 있습니다. 춘곤증이 있나 봅니다.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

이제 플라워랜드로 갑니다. 꽃들이 예쁘네요. 참고로 플라워랜드는 꽤나 넓습니다. 플라워랜드로 가는길에 아래와 같이 시원한 분무기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길마다 이렇게 꽃을 많이 심어놨습니다. 플라워 랜드에 있는 꽃 관리하는 것만해도 손이 무척 많이 갈듯 싶습니다.

저 차들 보이시나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던 날입니다. 플라워랜드로 가는길에 주차장이 보이더군요.

이렇게 예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플라워 랜드는 이런곳이 많습니다.

 

플라워 랜드에 도착해서 사진 한컷, 둘째 아이는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앞쪽에 꽃들좀 보세요.

무당벌레인지 딱정벌레인지 아무튼 괜찮은 것 같아서 한 컷 찍었습니다. 

무당벌레있는 위치인데 각도를 다른곳으로 해서 찍었습니다. 

뒤에 핀 꽃들은 무슨 꽃일까요?

5월달에 가서 철쭉이 만발했습니다.  플라워랜드에 5월초순경에 가시면 저렇게 꽃이 만발한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정확히 5월 1일에 갔어요.

   

긴 여정의 거의 마지막에 가까웠습니다. 저렇게 분수가 쭉 이어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맘껏 구경했습니다.

계단처럼 물이 내려가는 곳에 거북이등 조각들을 놓았습니다. 보기 좋아서 한컷 찍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을 내려오니 멋진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대전오월드 무료공연

플라워랜드를 다보고 집으로 가려는데 마침 무료공연을 했습니다. 이곳은 레인보우 스테이지구요, 입구에서 정면으로 쭉 가면 나옵니다. 신나게보고 출연진과 사진까지도 찍었습니다. 오월드 가시기 전에 무료공연이 몇시인지 꼭 확인해보세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없지만 가을정도에는 다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연정보를 게시하니 미리 보시고 가세요. 

지금은 꿈의 나라 피터팬을 공연하는데 코로나가 심화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요? 상기 사진을 누르면 홈페이지로 바로 갑니다. 

이상으로 대전 오월드에 대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