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을 주말 가볼만한 곳 - 유림공원 국화축제 저녁모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에 대전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림공원 국화축제 저녁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번에도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대해서 필자가 포스팅을 하였는데 유림공원 국화축제는 낮에 갔을 때와 밤에 갔을 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다시 한번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대한 필자의 평가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무료인 데다가 국화축제의 퀄리티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정도면 정말 웬만한 사설 정원에서 돈 주고 보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낮과 밤의 풍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낮과 밤의 풍경 모두를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유림공원 국화축제 시기
국화축제는 9월 말~10월 초에 보통 하게 되는데 필자는 10월 9일경에 이번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게 되었고 꽃이 어느 정도 만발하였습니다. 다만 필자가 10월 1일에 갔을 때에는 국화꽃이 피지 않은 것이 많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꽃을 보러 가신다면 밝은 낮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을 보러 가신다면 밤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둘 다 보시고 싶으신 분은 간식이나 저녁을 싸 가지고 가셔서 4시 30분쯤부터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밤의 풍경을 구경하시면 모두 구경이 가능합니다.
2. 유림공원 위치
유림공원은 유성구청 바로 앞쪽에 위치한 큰 공원입니다. 갑천이 흐르고 있고 가을마다 국화축제를 하기 때문에 가을에는 꼭 유림공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유림공원 주차장
유림공원의 주차장은 위와 같이 2곳이 있습니다. 국화축제가 한창일 때는 주차장 1은 차가 많아서 주차하기에 쉽지 않지만 이곳에 주차하게 되면 공원 바로 옆에 주차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화축제에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필자는 주차장 2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다리를 건너서 유림공원까지 걸어왔습니다.
4. 유림공원 국화축제 - 연날리기 이벤트
위에서 말씀드린 주차장 2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오는데 하늘에 뭔가가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엄청나게 많은 연이었습니다.
한쪽에서 할아버지께서 저렇게 연을 날리고 계셨는데 정말 볼만했습니다. 저렇게 많은 연은 자주 볼 수 있는 게 아니죠.
5. 유림공원 국화축제 - 인공 폭포
유림공원에는 위와 같이 저녁에 가면 화려하게 변하는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이 인공폭포는 낮에 보면 별 볼거리가 아닌데 밤에 가면 위와 같이 멋지게 변합니다. 그리고 조명의 색도 몇 가지로 바뀌는데 정말 볼만합니다.
위와 같이 인공폭포의 색이 다양하게 변하는데 정말 볼만합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오시면 이곳을 한참 동안 구경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이곳을 한참 구경하더니 매우 좋아했습니다.
6. 유림공원 국화축제 - 화려한 조명들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저녁때 가서 보시면 위와 같은 화려한 조명들이 수두룩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낮에 오면 전혀 이런 것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필자도 그랬습니다. 이런 예쁜 조명이 너무 많아서 다 사진에 담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사진이라서 색감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 소나무는 유림공원 안에 있는 연못에 있습니다. 나무 전체가 저렇게 신비하게 녹색빛을 내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줄 서서 찍었습니다.
밤에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오시면 위와 같이 멋진 곳이 많습니다. 이곳은 자동차의 모습처럼 조명을 꾸며 놓았습니다. 이런 곳을 돈도 들이지 않고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니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는 위와 같은 화살 맞은 사과 모양의 조명도 있습니다. 로빈훗이 아들에게 쏜 사과를 연상시키는 그런 조명입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진 찍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 사진을 찍은 곳은 황소동상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황소로 보이는데 밤이 되면 이 황소에 조명을 설치해 놓아서 빛이 납니다. 역시나 이 황소의 느낌을 카메라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네요.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셔서 직접 보시면 훨씬 멋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린 모양의 동상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것은 신데렐라에 나오는 호박마차를 연상케 하네요. 다만 사진을 제가 못 찍어서 별로 멋지게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실물로는 훨씬 멋진데요.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저녁때 가면 이와 같이 나무마다 장미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쪽 도로변에 있는 나무에는 온통 이렇게 장미꽃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장미도 역시 밤이 되면 빛이 나는 장미입니다.
너무 멋있어서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실물로는 더 볼만합니다. 이런 빛나는 장미가 수두룩하게 많이 피어 있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있는 선물 보따리입니다. 이곳도 역시 낮에 보면 평범한 상자에 불과하지만 저녁에는 이렇게 반짝반짝 빛이 나게 됩니다. 정말 볼만합니다. 생일 케이크도 있고 선물 보따리도 있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는 위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 멋진 조명들이 길가에 수두룩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색이 파란색, 녹색, 빨간색으로 변하니 정말 멋있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시면 연못에 위와 같이 갈대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빛이 나는 갈대이며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합니다. 정말 세밀하게 국화축제를 신경 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은 유림공원 호수의 정자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레방아 옆에도 이런 아름다운 갈대가 자라고 있습니다. 뒤쪽에 물레방아와 조명들 그리고 코스모스가 어울려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있는 호랑이 동상입니다. 역시 낮에는 평범한 호랑이 동상이지만 밤이 되면 위와 같이 빛이 나서 훨씬 볼만합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는 위와 같이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있는 무당벌레를 찍어보았습니다. 앞쪽에는 토끼도 보이고 아기곰도 보입니다. 이런 곳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래도 밤이다 보니 얼굴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뒤쪽에 무수히 많은 조명들이 보입니다. 정말 화려합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는 이런 마차 모양의 멋진 조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명 모습만 담아 왔네요.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면 포카 카드놀이에 있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조명이 수두룩하게 깔려 있습니다. 역시 사진으로는 색감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는 전반적으로 도로 옆에 이렇게 만은 조명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조명들을 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7. 유림공원 국화축제 - 꽃구경
유림공원 국화축제에서는 국화축제라고 해서 국화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가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코스모스도 참 아름답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참 예쁩니다.
이런 식으로 코스모스와 조명이 어울려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해서 참 보기 좋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니 국화꽃도 위와 같이 만발한 상태입니다. 국화꽃도 노란색, 분홍색, 주황색 등 다양합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가면 국화꽃도 조금씩 모양도 다르고 종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자는 국화꽃은 다 예쁘게 보입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있는 달 모양의 꽃입니다.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고 토끼가 안에서 방아를 찢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낮에 보면 길가에 이렇게 예쁜 국화꽃을 색깔별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대단한 정성입니다.
약간 보라색의 국화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10월 1일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 노란색 국화는 아직 피어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낮에도 가 보았고 꽃을 구경하려면 낮에 가시면 되고 조명을 구경하시려면 밤에 가시면 됩니다. 둘 다 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간식을 챙겨서 4시 30분 정도에 유림공원에 가시면 꽃도 보고 6시 정도부터 어두워지기 때문에 밤에 조명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낮에 꽃을 찍어 놓은 것은 아래 링크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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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림공원 국화축제 - 그 외 볼거리
이렇게 초가집을 꾸며놓고 호박도 많이 올려놓았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기념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유림공원 국화축제의 한 터널에는 위와 같이 뭔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것의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추수의 계절 가을에 걸맞게 정말 풍성해 보입니다. 뱀 콩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수세미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조롱박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실 요즘 조롱박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유림공원은 아니고 지족동에 있는 은구비 공원입니다. 필자는 은구비공원에도 국화축제를 나눠서 한다는 소문을 듣고 유림공원에 가기 전에 지족동까지 차를 몰고 국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진에서 보는 것이 국화의 전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은구비 공원을 정말 좋아하지만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보고 와서 저렇게 은구비 공원의 국화축제를 보니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은구비 공원에서 국화축제를 한다고 해도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전에서 국화축제를 하는 곳은 단연 유림공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더 멋지게 하는 곳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히 생각하고 구경 가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도 대전에 온 지 벌써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간 몇 번의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갔지만 밤에 갔던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보는 모습도 정말 멋있었고 인상적이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울러서 유림공원 국화축제를 준비하시느라고 수고하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 많은 분들이 수고해 주신 덕분에 저렇게 공원에 가서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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