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취업하는 방법 - 아파트 오피스텔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설관리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설관리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공공건물에서 설비관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오피스텔 같은 곳은 지하에 있는 기계실 또는 방재실에서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합니다. 법원, 시청 같은 공공기관에 시설관리로 취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일단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아파트, 오피스텔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시설관리 취업 대상

출처: 한국경제

시설관리에 취업하는 분들은 대부분 40~50대의 중년 이상의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60에 가까우신 분들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명퇴당하신 분이나 자영업을 하시다가 접으신 분들 등 다양합니다. 요즘 아파트에서는 젊은 분들도 꽤나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이가 많은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정도 나이가 되시는 분들은 어디 직장에서도 잘 받아주지 않습니다. 슬픈 현실이죠. 필자도 그랬습니다. 이정도 나이면 자녀들이 있고 한참 집에서 돈일 필요할 때입니다. 이런 시기에 실직을 하게 되면 타격이 큽니다. 위 경제신문 캡쳐는 2018년 것이지만 지금이 그때보다 체감경기가 더 않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법! 이런 분들을 위해 시설관리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필자가 40대 분들에게 시설관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시설관리는 그냥 시설관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직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기때문입니다. 아래 글을 계속 읽어보세요. 

2. 시설관리 취업하는 방법 - 아파트 오피스텔

1) 먼저 대한주택관리사 협회를 검색하셔서 들어갑니다. 네이버, 구글, 다음 어디든 상관없이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휴대폰으로도 검색하셔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캡쳐에도 링크를 걸어놓았습니다. 

2) 메인 화면에서 구인/입찰 - 구인 - 직원 구인으로 들어갑니다. 

3) 본인이 속한 지역을 선택하고, 직종에는 전기직 or 기전직을 선택합니다. 이러면 공고 여러 개가 뜨게 됩니다. 여러 공고 중에 기전기사 구인 정보 한 곳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4) 위 그림처럼 채용에 대한 상세 내용이 나옵니다. 이력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시면 면접을 오라고 합니다. 

3. 시설관리 취업 전략

보통 시설관리업종은 계약직입니다. 급여는 세전 260~320 정도 합니다. 경력은 보통 1년 이상을 많이 뽑습니다. 학력은 고졸 이상입니다. 즉 학력의 문턱은 낮습니다. 이쪽 경험이 없는 분들은 보통 급여가 더 낮은 오피스텔에서 시설관리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피스텔은 대략 세전 240 정도 합니다. 근무 형태는 24시간 격일 근무입니다. 하루 일하고 하루 쉬고 하는 것이지요.

지원은 보통 이메일로 지원받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하시고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쪽에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몇 번 지원한다고 해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불경기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의 여파로 직장을 잃은 분들, 그리고 자영업을 하시다가 접으신 분들 등 직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최저 임금 여파로 인해 시설 관리 분야의 급여가 많이 인상되었지만 늘어난 인건비로 인해, 정리 해고의 칼바람이 불어 과거의 절반 정도 수준의 인원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대비 경쟁률이 높아졌고 경력이 없으신 분들은 연락이 아예 안 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번째로는 자격증을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시설관리의 필수 자격증인 전기기능사와 소방안전관리자입니다. 두 자격증 모두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조금만 노력하시면 금방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자격증이 없는 상태에서 시설관리에 입문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시설관리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 두가지는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0/04/23 - [별의 시설관리/취업 및 자격증] - 시설관리 취업 준비(취업이 안된다구요?)

두번째로 위의 자격증을 취득하셨다면 아무리 연락이 안 와도 좌절하지 마시고 20곳 30곳을 계속 지원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연락이 올겁니다. 필자도 처음 시설관리 취업을 할 때 이력서를 10개 이상 보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절대 급여가 낮다고 외면하지 마시고 어떤 곳이든 무조건 지원하시고 연락이 오면 무조건 들어가십시오. 

시설관리에서 일할 사람이 쌓이고 쌓여서 경력직들도 태반입니다. 하물며 관리소장이 신입을 써줄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니 시설관리에 처음이신 분들은 어떤 곳이든 들어가셔서 1년을 버티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1년이 지난 후부터는 경력으로 돈이 높은 곳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처음에는 230, 240으로 시작했다가 270, 280으로 올라갔다가 많이 주는 곳은 320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 정도 월급이면 여느 중소기업 다니는 것보다 나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설관리를 하면서 자격증들을 취득하여 전기과장, 관리소장 등으로 Upgrade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과장은 350 정도 관리소장은 그 이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밭에다 씨를 뿌린다는 마음으로 처음 지원하시는 분들은 급여에 구애받지 마시고 일단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연락이 올 겁니다. 

시설관리는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정말 많은 직종입니다. 시설관리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앞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오피스 빌딩, 백화점, 병원, 마트 등에 시설관리로 취업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20/09/12 - [별의 시설관리/취업 및 자격증] - 시설관리 취업하는 방법 2

오늘은 시설관리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