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침 멈추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글은 감기 빨리 낫는 법과 일치합니다. 필자는 특별히 의학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지만 최근 감기를 약이나 주사 없이 십일 정도만에 이겨냈기 때문에 역시 경험담이 가장 신뢰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기로 인한 기침으로 밤에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될 듯싶어 쓰게 되었습니다. 

 

 

 

 

 

1. 필자의 체질에 대하여 - 약골

https://www.health.com

먼저 건강하신 분들은 감기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필자같이 굉장히 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감기를 십일 정도만에 정복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먼저 필자는 어릴 적에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감기가 한번 걸리면 한 달이 되고 두 달이 돼도 도무지 낫지를 않았습니다. 

 

하도 주사도 많이 맞고 약을 많이 먹어서 감기가 내성이 생긴 것인지 잘 듣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환절기가 되면 어김없이 감기가 걸려서 고생을 했습니다. 필자는 감기에 걸리면 기침을 매우 심하게 하고 가래가 계속 나와서 밤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필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백혈구 숫자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면역력 자체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종합 건강검진을 받은 것은 직장에 다니면서였고 백혈구 숫자가 적다는 것도 30대 초반에야 알았으니 그 전에는 원인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감기에 고통을 당했습니다. 

 

 

 

 

 

2. 감기의 단계

이것은 필자가 느끼는 것입니다. 감기에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기가 걸리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계속 달라져서 감기도 단계가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가장 먼저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편도선에 고통이 옵니다. 그리고 미열이 나면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이 단계가 지나면 콧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 단계가 가장 괴롭습니다. 왜냐하면 밤에 가래가 나오면 잠을 자기 어렵기 때문이죠. 필자는 심지어 가래 때문에 거의 밤을 새운 적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감기의 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냐면 한 개의 단계가 끝나면 감기가 다 끝난 것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목이 아픈 것이 끝나니 감기가 끝난 것으로 방심하고 살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크게 고통을 당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감기는 한번 걸리면 증상이 없는 것 같아도 균이 일정기간은 몸에 계속 남아 있다가 몸의 방어력이 약해지면 다시 증상이 발현되는 것 같습니다. 

 

 

 

 

3. 기침 멈추는 법 - 감기 이기는 법

여기서부터가 가장 하이라이트입니다. 필자도 감기로 고통을 받을 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정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정말 속 시원하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필자의 노하우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물을 많이 먹는다.

https://www.hsph.harvard.edu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물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물은 우리 몸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며 물을 많이 먹는 것은 필자의 경험상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물을 전자랜지 등에 돌려서 따듯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상온의 생수를 먹거나 찬물을 마시면 오히려 기침이 더 나오게 됩니다. 

 

 

 

 

2) 도라지 배즙을 먹는다.

도라지 배즙은 감기를 이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필자의 아내는 도라지 배즙을 한 박스씩 냉장고에 넣어 놓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에 아이들이 감기 걸릴 때쯤이면 식후에 데워서 먹입니다. 필자도 감기에 걸렸을 때는 감기가 떨어질 때까지 데워서 먹습니다. 

 

 

 

 

3) 몸을 따듯하게 해 준다.

https://www.criterion.com

사실은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몸이 더 따듯할수록 몸의 면역력이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필자는 환절기에 내복을 입습니다. 젊을 때부터 조금만 날씨가 추워져도 내복을 입었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할아버지 같다고 놀렸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내복을 착용하고부터는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확연하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감기를 이겨내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을 때면 일부러 낮 시간에도 옷을 덮게 입고 다닙니다. 따듯한 정도가 아니라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옷을 껴 입습니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내 몸이 체감하는 것은 초여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기침이나 감기가 심할 때는 집안에서도 잠바를 입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잠잘 때도 잠바를 입고 자리에 눕습니다.

 

또한 기침이 날 때는 샤워를 할 때 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필자가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서인지 욕실 안에 수증기로 가득 찰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하고 나오면 한결 상태가 좋아집니다. 

 

그리고 밤에 잘 때 기침이 나오면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닝 운동을 해서 몸을 덮게 만들어 줍니다. 이 것 역시도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몸을 살짝 덥게 하면 필자는 기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물론 물도 마시고 도라지 배즙도 마시면서 겸해서 몸을 덮게 해 주는 것입니다. 

 

 

 

4) 코로 숨을 쉽니다. 

입으로 숨을 쉴 때와 코로 숨을 쉴 때 기침이 나오는 횟수가 확연히 다릅니다. 필자가 밤에 기침이 심했을 때 몸을 덥게 한 후에 코로 숨을 쉬었더니 기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5) 몸을 춥게 하지 않는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면역력을 향상하는 방법이라면 반대로 생각하면 몸을 차갑게 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고 기침을 하고 있다면 몸을 차갑게 하면 안 되겠습니다. 특히 찬 음료를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몸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안 되겠습니다. 

 

 

 

6) 단 것을 먹지 않는다.

꿀을 제외하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단 음식은 감기에 좋지 않습니다. 과거에 필자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봤던 내용이지만 설탕은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이것은 마치 몸을 차갑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기침이 심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는 과자, 아이스크림, 믹스 커피, 탄산음료, 주스, 같은 달달한 것들은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7) 방심하지 않는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감기는 2~3일 만에 금방 사라지지 않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조치를 취해서 순간 증상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몸 관리를 안 하면 감기 증상이 또 생기고 기침이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루하지만 최소 일주일 정도는 감기와 싸우겠다는 마음으로 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필자도 감기 초기에 몸이 아파서 몸을 따듯하게 해 주고 물도 마시고 했더니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끝났구나 생각하고 다시 평상시의 패턴으로 살았더니 바로 다음 단계인 콧물과 기침 가래가 생겼습니다. 

 

 

 

8) 난방 텐트를 사용한다. 

오래된 집은 외풍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무리 몸을 따듯하게 해 줘도 찬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필자의 아이들은 겨울이 되면 항상 난방 텐트를 사용합니다.

 

겨울이 끝날 때까지 항상 방에는 난방 텐트를 쳐 놓습니다. 난방 텐트를 사용하기 전과 사용한 후에 아이들의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빨리 낫습니다. 사실 난방 텐트 역시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과 원리는 같은 것입니다. 

 

 

 

9) 집안의 외풍을 막는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필자의 집에서는 뽁뽁이를 창에 붙여 놓았습니다. 특히 북쪽 유리창에는 사시사철 뽁뽁이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뽁뽁이를 붙이기 어려운 남쪽 거실 창문 쪽에는 두꺼운 암막 커튼을 설치해서 잠잘 때에만 커튼을 치고 잠을 잡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창틀에 철물점에서 파는 은색 파이프 보온재를 잘라 끼워 넣습니다. 이렇게 2가지만 해 놓아도 확실히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집에서 난방을 가장 저해하는 부분이 바로 창문입니다. 

 

 

그리고 필자의 집에는 중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간혹 중문이 설치되지 않은 옛날 집이 있는데 겨울에는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된 집이라면 반드시 중문을 설치해야 합니다. 

 

 

 

 

 

오늘은 잠잘 때 기침 멈추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기침 멈추는 법이라고 보다 넓게는 감기를 이기는 방법입니다. 특히 약과 주사가 없이, 병원에 가지 않고 감기를 이기는 방법이 위의 방법입니다. 필자도 그렇고 필자의 아이들도 감기로 인해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오늘의 글에서 중요한 점은 어느 한 가지만 충족한다고 해서 감기가 빨리 낫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치 축구를 할 때 수비가 완벽해야 골을 먹지 않듯이 위의 방법 외에도 감기에 쉽게 걸릴만한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스스로 찾으셔서 제거해야 감기를 빨리 낫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글이 기침으로 인해 잠을 못 자고 괴로워하는 분들이나 감기를 빨리 낫는 법을 찾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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