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크린넷에 대해 개략적인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크린넷을 다루게 되시는 시설관리기사님들을 위해 크린넷의 대표적인 고장 및 수리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크린넷 투입구 문이 너무 강하게 열려서 문에 맞아 다칠 우려가 있을때


크린넷 투입구 문은 Air의 힘으로 문을 열고 닫습니다. 상기의 경우 Air계통에 문제가 생긴 경우입니다. 문이 너무 세게 열려서 '꽝'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런경우 사고의 위험뿐 아니라 기기의 손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니 빠른 수리가 필요합니다. 


크린넷1


위 그림과 같이 크린넷의 왼쪽 상부를 볼트를 풀어서 열면 에어 실린더가 나옵니다. (파란튜브가 에어입니다.) 붉은색 동그라미 친 부분(피팅)이 보통 망가져서 Air조절이 안되어 문이 갑자기 확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아래쪽 Fitting은 문이 열릴때 위쪽 Fitting은 문이 닫힐때 사용됩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에어를 차단하고 튜브를 빼내어 교체해주면 됩니다. 





2. 문을 여는 센서가 작동하지 않을때


크린넷 센서부에 카드를 대도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센서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시설기사님들이 할수 있는 것은 Reset을 해보는 것이고 그래도 안되면 센서부를 교체해야 합니다.


크린넷2


왼쪽 사진의 붉은 원안쪽이 센서부입니다. 이부분을 뜯어내면 안쪽에 기판이 있고 오른쪽 사진의 붉은 원안의 버튼이 기판 Reset 버튼입니다.  Reset버튼을 눌러 초기화를 시켜보시고 작동상태를 확인합니다. 정상화가 되었다면 계속 쓰시면 되고 그래도 안된다면 크린넷에 연락하셔서 AS를 신청하십시요.





3. 크린넷이 막혔을 때


이부분은 많이 겪어보셨을 겁니다. 이때는 먼저 크린넷 집하장과 연락을 취해 막혔으니 빨아달라고 합니다. 집하장과 시간약속을 정해놓고 집하장에서는 음압을 가하여 빨고 시설관리기사님은 크린넷 내부 밸브를 OPEN/CLOSE를 반복합니다. 크린넷 내부 밸브는 크린넷 투입구 하부에 있고 보통 지하실에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크린넷3

상기 그림의 밸브가 투입구 하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밸브 역시 공기압으로 조절하는 밸브이고 밸브 측면에 솔레노이드 밸브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크린넷4


이것이 밸브 옆쪽에 위치한 밸브 구동판입니다. 붉은색이 솔레노이드 밸브이고 솔레노이드 밸브 뒤쪽에 수동조작하는 작은 버튼이나 레버가 있습니다.  수동조작 레버를 조작하시면 밸브가 OPEN/CLOSE가 됩니다. 집하장에서 음압으로 빨면서 이 작업을 하셔야 막힌 것이 잘 해소가 됩니다. 크린넷 회사에서 출장왔을 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막힘을 해소했습니다. 


이렇게 했어도 막힘이 해소가 안된다면 뜯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밸브쪽에 이불같은 것이 끼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크린넷을 뜯어보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어 크린넷 회사를 호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일반적인 유지 보수 사항


기계는 기름칠을 잘해줘야 합니다. 크린넷에 그리스를 적절한 주기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크린넷5

먼저 크린넷 상부의 투입구 구동부에 뿌리는 그리스를 발라줍니다.


크린넷6


하부 밸브에 보면 붉은 색 부분이 구동부에 그리즈를 투입하는 부분입니다.

주기적으로 그리스 주입기를 이용하여 투입하여 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설기사님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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