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Life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까지의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승인을 받기 전부터 애드센스 승인이 익히 어렵다는 것을 여러 선배님의 글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막상 제가 자꾸 거절 메일을 받으니까 정말 힘이 빠지고 더는 블로그를 하고 싶지 않기까지 했습니다. 


'애드고시'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결국은 승인을 받게 되어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1. 힘 빠지는 코로나 19 거절 메일

맨 처음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던 때가 20년 4월 말이었습니다. 저는 3월 초부터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달아서 대략 40여 개의 긴 글을 달았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엄청난 희망과 의욕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큰 기대 속에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위 메일을 보시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려면 google.com/adsense를 방문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 내용은 아주 치가 떨리는 내용입니다. 






애드센스


애드센스를 신청하신 분들은 아주 많이 보신 내용일 것입니다. 위 메일을 보고 처음에는 '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해서 진짜 검토가 안 되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어 그럼 내 것은 뭐지?' 


의구심이 들면서 폭풍 검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개의 글을 읽고 첫 번째 결론을 내린 것은 글자 수였습니다. 당시 제 포스팅들을 보면 1,000자도 넘지 않는 포스팅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40개의 포스팅을 모두 고쳤습니다. 글자 수를 모조리 ,1000자가 넘도록 바꿨습니다. 


또 한 가지 수정한 것은 맞춤법이었습니다. 인터넷에 맞춤법 검사기에 글을 돌려서 틀린 부분을 모조리 수정하였습니다. 꼬박 하루가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결과는?






애드센스


여지없이 다시 위와 같은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역시 들어가 보면,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또 폭풍 검색을 하였고 IT 계열의 내용이 들어간 포스팅은 구글에서 아주 승인을 잘 해준다는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C언어 관련된 포스팅을 몇 개 올리고 다시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애드센스


이쯤 되니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들어가 보면 여전히 코로나 19로 지연되고 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아니 뭐가 문제인지 좀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진짜 너무하네?' 또다시 폭풍 검색을 하였습니다.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된 분들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여행 쪽으로 블로그의 방향을 잡아놓았기에 여행은 사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일부 블로그의 글에는 사진을 5장 이내로 해야 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구글은 사진을 많이 넣는 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있는 사진을 삭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사진은 결국 수정하지 않고 놔두기로 합니다. 






2. 구글의 관점

또 검색하면서 정말 중요한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구글은 정보의 질을 중요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제가 겪었던 일들을 대충 올려서 포스팅의 양을 늘려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있는 글을 읽을 때마다 일반적인 내용의 포스팅은 너무 많고 식상하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구글은 정보를 좋아한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즉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뻔하고 식상한 포스팅보다는 전문성이 있고 쉽게 얻을 수 없는 양질의 콘텐츠를 원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저는 약간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 지금까지 해왔던 포스팅을 다 지우고 다시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저런 양질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3.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한 글로 출구를 마련하다.

결국 저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것이 가장 전문적인 글이고 인터넷에서 구하기 어려우며,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보시면 '별의 시설관리'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부터 저는 다른 글은 올리지 않고 오직 이곳에 관련된 글만 일관성 있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글을 하나 쓰고 또 애드센스 신청하고, 거절 메일 날아오고, 글을 또 쓰고 애드센스 신청하고, 거절 메일 날아오는 것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나중에는 ' 이러다가 평생 가도 안되는 것 아닌가?' 싶어서 '카카오 애드핏'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3일 만에 승인 메일이 날아와서 위로 삼아 카카오 애드핏을 달고 계속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4. 승인 메일이 날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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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mail을 휴대폰에서 사용하고 있고 알람 설정을 해 놓아서 Gmail이 날아오면 휴대폰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루는 Gmail 알람이 왔길래 또 거절 메일이 왔나? 하고 휴대폰을 보다가 놀라서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드디어 승인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 어렵다던 애드고시를 드디어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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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메일들은 애드고시를 통과하기 위한 저의 처절한 몸부림의 흔적입니다. 무려 11번을 거절당하고 12번째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4전 5기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11전 12기였습니다. 계속 거절 메일이 날아올 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러다 헛수고 하는 것 아닐까? 나는 소질이 없는 걸까? 등등 별생각이 다 들었지만 결국은 저렇게 승인을 받고야 말았습니다. 지금도 위와 같은 거절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노력하신다면 언젠가는 저처럼 승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5.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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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두서없이 써놓았는데 제가 인터넷을 검색했었고 또한 경험을 통해서 얻은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하오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기 내용은 제 주관이 담겨있는 내용이기도 해서 이것이 맞다 틀리다를 논하기에 앞서 참고용으로만 알아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콘텐츠의 내용이 '정보'를 제공해 주는 내용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가급적 전문성이 있는 내용이면 좋은 것 같습니다. 


2) 포스팅의 글자는 1,000자를 넘겨야 하고 최소한 10~15개 이상의 포스팅을 작성한 후에 승인 신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불필요한 카테고리를 정리하여 최대한 일관성 있는 포스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 블로그에 한 개의 주제만으로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애드센스 신청 전에는 포스팅들이 일관성이 있는 주제로 올리시는 편이 승인받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맞춤법에 어긋나면 안 됩니다. 인터넷에 맞춤법 검사기가 있으니 포스팅 작성 후 필히 검사하고 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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