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 공유 및 설명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를 공유드립니다. 계기용 변성기 MOF는 계약전력에 따라 거기에 맞는 것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아래의 글을 먼저 읽어보시면 이해하는데 더 빠르실 것 같습니다. 

2021.01.30 - [별의 시설관리/전기] - 전력수급용 계기용 변성기(MOF)에 대하여

전력수급용 계기용 변성기(MOF)에 대하여

 

 

 

 

 

1.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

 

 

 

 

 

2.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가 의미하는 것

 

먼저 위의 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2.9kV를 예로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MOF는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대전류를 소전류로 변성하여 계량기에 공급함으로써 전기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그런데 CT의 정격이 항상 5A인데 저렇게 용량이 계속 늘어나다 보면 정격을 벗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계약전력이 178kW라고 할 때 CT에 흐르는 전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78,000W ÷ (22900 × 1.732 × 0.9) = 약 5A

 

위의 식에서 0.9는 역률입니다. 위의 식 자체가 역률 90%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입니다. 즉 22.9kW에서 계약전력이 0~178kW까지는 CT의 전류가 5A미만이기 때문에 CT용량이 5A입니다. 그런데 만약 용량이 올라가서 300kW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역시 계산해보겠습니다. 

 

300000W ÷ (22900 × 1.732 × 0.9) = 약 8.4 A

 

즉 300kW에서는 CT의 전류가 5A를 넘어버리기 때문에 CT용량이 5A인 MOF는 사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표와 같은 것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MOF 1차 측의 정격은 MOF를 보시면 위와 같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15A라는 글씨가 쉽게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는 2차 측의 정격인 5A가 생략이 되어 있는데 어떤 곳에서는 15/5A로 표기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어떤 곳은 위와 같이 30/5A로 쓰여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서 30A는 1차 측의 정격이고 5A는 2차 측의 정격입니다. 2차 측의 정격은 항상 5A입니다. 따라서 30/5를 하면 6배가 되어 PT비인 120배와 서로 곱해주면 MOF 비는 720배가 됩니다. 이 말이 이해가 안 가시면 위에서 공유드린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의 활용

예를 들어 증설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위와 같이 계약전력이 178kW에서 300kW로 증설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럴 경우 그냥 변압기만 교체한다고 끝이 아니고 위와 같이 MOF도 변경해야 합니다. 다만 여기에 약간의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먼저는 증설 후 최대부하 전류가 기설 변류기 1차 정격전류의 120% 이내이면 기설 변류기를 계속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차 정격전류가 10A였는데 11A 수준으로 증설을 하는 것이면 120% 이내이므로 계속 기준의 MOF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폐지 후 계약전력이 적정 변류기 선정표상의 1단계 하위일 경우에는 기설 변류기를 활용하고 2단계 이상 하위일 경우에는 적정 변류기로 교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700kW의 계약전력에서 기기를 일부 폐기하고 500kW로 계약전력이 변경되었다면 기존의 변류기인 정격 20A짜리를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700kW에서 300kW로 계약전력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정격이 20A인 기존의 변류기에서 정격이 10A인 변류기로 교체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늘은 계기용 변성기 MOF 선정표 공유드리면서 부가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